안녕하세요 이근화 집사입니다. 이 시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지난 성전건축 중에 주셨던 은혜를 함께 나눌 때에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모든 인간적인 모습은 십자가 뒤에 감추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 먼저는 건축 작정 중 받았던 은혜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지난 2010년을 맞이하여서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또한 부흥성회를 통한 간절한 기도제목은 집을 마련하는 것과 아들의 취업이었습니다. 그 당시를 떠올리면... 비록 넉넉한 생활 아니 오히려 세상적으로 볼 때는 참으로 가진 것 없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부흥회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감동하셔서 과부의 두 렙돈과 같은 얼마 안 되지만 저에겐 전 재산과 같은 물질을 드릴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때 나와 아들의 소유란 아주 작은 얼마간의 주택청약과 금반지 3돈이 우리가정의 전 재산이었습니다. 어려운 결단이었습니다...감사한 것은 그렇게 드릴 수 있었던 이유는 제 믿음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 이었고, 부족하고 연약한 자를 세우시기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셨음을 고백합니다.

(※ 건축 헌금 중 받았던 은혜)

그러던 중 우리 교회가 재건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모자는 다음 해가 되면 마땅히 이사 갈 곳도 없고 또한 아들 대학등록금으로 인해서 대출금도 갚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전건축을 우선순위로 정하고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위해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저희에게 주실 것을 믿고 작정하여 드린 헌금은 1평의 땅과 의자 1개의 갑이었습니다. 이것을 굳이 밝히는 이유는 다른 분들에 비하면 너무 작고 보잘 것 없겠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채우심에 비교할 수 없는 축복을 고백하기 위함입니다. 그해 아들의 취업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과부의 두 렙돈을 외면하지 않으셨던 것처럼 저의 작은 주님을 향한 사랑에 응답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리도 연하여서 저희 모자가 둥지를 틀수 있는 집도 기적적으로 장만해 주셨습니다. 그날 이 2010년 12월 9일 이었습니다.

※ 건축 기간 중 받았던 은혜

그런데 주님의 축복은 이것 뿐이 아니었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아들에게 딸이 착하고 이쁜 며느리를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의 작은 신음 가운데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처럼 건축 가운데 은혜 주신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멋져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집을 아름답게 건축해 주시면서 저의 집안을 또한 아름답게 건축해 주셨습니다. 정말 아무 것도 없었던 저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성전 건축과 함께 세워가심에 신기하면서도 놀라왔습니다.

※ 건축 된 이후에 받았던 은혜

건축을 마친 후에도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셨는데 이쁜 자부와 아들이 선물로 사돈과 함께 해외 여행의 호사를 누리게 해 준 것이었습니다. 더 감사한 것은 제 주변에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사귀는 인통의 복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예전에 시리고 아팠던 마음의 상처가 치유 되고 회복케 하시는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큰 은혜를 받은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신통의 복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임직을 받는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임직 받을 믿음이 아직 준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임직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건축헌금과 봉헌헌금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때마다 시마다 너무나 좋은 것으로 공급하여 주시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합니다. 그리고 예배 때마다 귀한 은혜의 말씀을 주시고, 건축과정 중에도 지친 몸을 이끄시며, 수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꿋꿋이 성도들을 살피시고 위해 기도하시는 사자 목사님을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또한 함께 다니엘의 기도와 십시일반으로 성전이 온전히 봉헌되기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베푸시는 축복이 더욱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