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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봉헌 간증문 - 이현숙 권사
운영자 2015-09-20 추천 1 댓글 0 조회 2035

이현숙 권사

모든 교우들이 간절히 소망하던 새 성전건축이 선포되며 재건축위원회가 발족되고 20102월 성전건축헌금을 작정하게 되었다. 한 평에 5백만원으로 해서 직분에 따라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3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납부하기로 하고 모든 성도가 작정하게 되었다. 남편은 건축헌금작정을 위하여 가족회의를 하자고 하였다. 말이 가족회의지 이미 작정하고 선포하는 분위기였다. 남편은 자신은 안수집사라 6, 나는 아직 취임을 안하였지만 권사취임 할거니까 2평을 하라고 하였다. 큰 딸은 사진공부 하겠노라고 다시 학교에 등록하게 되어서 힘들었지만 1, 작은딸은 건강이 좋지 않아 제대로 일하기 힘든데도 1, 그래서 우리가족은 총10평을 작정하게 되었다. 우리의 형편을 생각해 볼 때 힘들다고 줄이자고 말리기도 해 보았지만 물질에 있어서는 항상 나보다 앞서는 남편이라 더 이상 말릴 수가 없었다. 그렇게 우리 가족은 기도하며 새 성전에 대한 벅찬 기대와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

 

나름대로 아껴가며 부지런히 성전건축헌금을 해 나가던 중 20118월 갑자기 남편이 심히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담관암 판정을 내리는 것이었다 너무도 기가 막혔다. 수술은 잘되었지만 장담은 못한다고 하였다. 건강 때문에 양주에 있던 삶의 터전인 창고를 내놓아야 했다. 보증금을 받아 돌아오며 우리는 둘 다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나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은 그런 때에 기가 막히게 우리의 마음이 하나가 되게 하셔서 그 돈을 건축헌금으로 드리게 되었다. 나는 이미 하고 있던 요양사 일과 또 다른 일을 하게 되었고 한 달만 하려고 했던 그 일을 2년 가까이 하며 내 작정헌금을 완납하고 남편의 몫을 돕게 되었다. 20124월 꿈에도 그리던 성전입당을 하게 되었다. 투병 생활하던 남편은 입당 때에 남다른 감격으로 눈물을 흘렸고 힘들게 버티다 201312월에 천국으로 입성하였다. 장례를 치를 때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병원비, 장례비를 정산하고도 돈이 남아서 남편의 건축헌금으로 드렸다. 목사님은 그것이 완납이라고 해주셨지만 나는 꼭 작정대로 완납하리라 마음먹었다. 남편이 간절히 바라는 바이기도 할 거라 생각했지만 가끔씩 막막한 생각이 들 때는 너무 버겁게 작정한 남편이 원망스럽기도 했다.

109일을 성전헌당일로 정하고 헌당을 위한 다니엘기도도 다시시작하면서 가족모두가 다시 마음을 모으기로 하였다. 당장 큰 돈을 마련할 수 없었던 나는 기도하기 시작했다. 남편이 생전에 함께 장사했던 친구에게 받을 돈이 있는데 남편이 없으니 핑계 대며 미루고 있던 터라 그 사람 마음을 움직여 돈을 받으면 남편헌금으로 드리겠다고 기도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네가 먼저 드려라라고 자꾸만 말씀하셨다. 전세금 대출이자 나가는 게 많아 걱정이었지만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는 말씀을 믿고 길을 찾게 되었고 결국 보험대출을 받게 되어 남은 작정헌금을 드리게 되었다. 그러면서 우리 형편 아시는 주님, 정말 어렵지만 드릴 마음 갖게 하셨으니 우리 작은딸 계속되는 의료비를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세요라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헌금을 드린 바로 다음 주에 즉시로 응답해 주셨다. 현재로서 가장 큰 근심거리였던 작은 딸의 의료비감면이 결정된 것이었다. 하나님의 음성에 즉각 순종했을 때에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함을 체험하고 다시 한번 하나님은 살아계시다라고 내 입술로 증거하게 되었다.

 

남편 투병 기간 중 가족들의 도움도 컸지만 목사님과 많은 성도님들의 말로 할 수 없는 사랑에 감사하며 우리 가족이 드린 건축헌금은 우리가족과 성도님들이 함께 드린 헌금이기에 너무 감사할 뿐이다. 작정한 건축헌금을 할 수 있게 해주시고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담임목사님께서 우리가 가난한 자이나 실상은 부요한 사람이라고 하신 말씀처럼 믿음 안에서 진정으로 부요한 자가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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