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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봉헌 간증 발표 정진은 집사
운영자 2015-09-13 추천 1 댓글 0 조회 1730

성전건축 간증문(정진은 집사-익명 원함)

 

2009년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을 때에 한 집사님을 통하여 신창동교회로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는 지금도 돌아보면 놀랍기만 하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지 못하던 내가 신창동교회에 와서 작은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을 때 나와 우리가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걸 그 땐 어찌 알았겠는가?

 

성전을 새롭게 건축한다고 했을 때도 그냥 건물이 낡아서 헐고서 새로 짓는가보다 생각하며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성전건축의 성경적의미를 몰랐기에 그 일이 얼마나 위대하고 의미가 있는 일인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시간이 흘러가고 터가 다져지고 골조가 올라가고 건축이 진행이 되었다. 즐거운 예배당을 오가며 드린 주일예배, 남의 교회 예배사이에 드리는 주일예배였지만 믿음도 없던 내가 주일을 빠지지 않고 지킬 수 있었음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한다.

 

성전이 거의 완공되어지던 20111231(201211) 송년예배에 처음 할렐루야 찬양대에 섰던 그 시간, 새 성전 지하주차장에서 비록 플라스틱의자를 깔고 드렸던 송년예배였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예배의 자리에 하나님 앞에 찬양을 드리게 되었을 때 그 감격과 왠지 모르게 가슴에 뜨겁게 차오르던 눈물, 기쁨, 감사함을 잊지 못한다. 그러나 20123월에 생각지도 않았던 암수술을 받게 되면서 신앙생활과 내 삶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 아름답고 깨끗한 새 성전에서 믿지 않던 남편과 함께 예배드리게 되면서 우리 가정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먼저 서로를 늘 원망하고 탓하던 모습과 서로의 마음속 깊은 상처들이 말씀과 예배를 통해 조금씩 치유되어 갔다. 비록 성전건축에 처음부터 참여하진 못했지만 남편은 교회에 나오면서부터 매주 일정금액을 한주도 빠지지 않고 건축헌금으로 드렸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나는 오히려 내 자신이 부끄러운 생각이 들게 되었다. 믿은 지 얼마 안 되는 남편이 이렇게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하나님이 참 기뻐하시겠구나란 생각을 하면서 남편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게 되었다.

 

결혼해서 25년 되는 동안 여러 위기 속에서도 우리 가정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건축헌금을 작정하고 10여 개월을 기도한 끝에 2번에 걸쳐 마음으로 정한 건축헌금을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다. 비록 다른 분들처럼 미리 작정하지는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그 마음과 형편을 주시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나님 앞에 드렸을 때 얼마나 감사하고 기쁘고 뿌듯했는지.. 물질에 대한 생각이 하나님중심이 되면서 나의 이전에 무절제하고 내 위주로 쓰던 습관들이 자동적으로 조금씩 바뀌어져가고 더 절약하게 되면서 옛날에는 써도써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마음도 훨씬 평안해짐을 알게 해 주셨다. 일부러 안 쓰려고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에 쓰려고 방향을 바꾸니 하나님은 다른 것으로 더 많이 채워주심을 항상 경험하게 하셨다.

 

나 자신만을 일순위에 놓고 쓰던 시간, 물질,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고, 예배생활과 말씀을 읽는데 열심을 내게 되었고, 교회에서 하는 일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하나님은 나의 못된 성품, 속사람이 바뀌도록 만져주시고 새롭게 빚어주심을 날마다 체험하며 회개할 때마다 눈물로서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하셨다.

 

무엇보다 우리 부부가 하나님안에서 진정으로 한 마음 한뜻이 되고 부부가 함께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가 하나님으로 채워져 갈 때 진정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이 되고 부부의 모습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른다. 몇 년 전을 생각하면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던 꿈같은 일, 우리 두 사람이 찬양대에 함께 서서 찬양 드리게 된 것 너무나 감사할 뿐이다.

 

아름답고 멋진 성전을 이렇게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이제 봉헌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앞으로 우리 신창동교회를 통해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영원하신 생명이 흘러가고 가정, 가정이 살아 날 때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 질 것으로 믿는다. 온 성도들이 한마음 되어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봉헌예배를 하나님 앞에 드리는 그 시간을 간절한 마음으로 사모하고 기다리며 온 마음 다해 기도하며 나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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